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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 논란

기사승인 2018.04.11  15: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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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협 ‘주목하는 시선’ 선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는 3월의 ‘주목하는 시선’으로 ‘국가조찬기도회’를 선정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달 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언론위는 “국가조찬기도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석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나 더 이상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라기보다는 사익과 권력을 탐하는 행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위는 이어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한 논란이 더해진 데는 겉으로는 범교회적인 기도행사지만, 실제로는 사단법인 형태로 구성된 ‘대한민국국가조찬회’라는 단체가 주최하면서 행사의 성격이 변질되었다”면서 “사단법인 구성원 몇 사람에 의해 국가조찬기도회의 구성과 운영이 좌지우지되고 있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위는 “기독교인이 국가와 민족, 위정자를 위해서 기도한 것은 이 땅에 기독교가 전파된 이래 지속되어 왔다”고 전제한 뒤 1896년 고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만수성절’ 기념식에서 조선의 자주독립과 국왕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기도회를 개최한 것과 일제강점기인 1937년 ‘무운장구기도회’를 시작한 것을 예로 들었다.   

공식적으로는 미국의 국가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를 본 따 1965년 2월 27일 처음 열렸고 기독교와 가톨릭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범 기독교 행사로 진행됐다. 그러나 다음해 ‘대통령 조찬기도회’로 명칭이 바뀌면서, 또 다른 형태의 ‘무운장구기도회’로 변질됐다는 것이 언론위의 주장이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980년 집권한 신군부 시절 다시 개인을 위한 기도회로 노골화된다. 1980년 8월 6일 ‘전두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위한 조찬기도회’가 열렸고 설교를 담당한 참석자들은 전두환 장군과 신군부세력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했다. 이러한 국가조찬기도회의 전통이 지금까지도 이어진다는것이 언론위의 평가다.

언론위는 “이제 교회가 답할 순서”라면서 “교회 앞마당에 펼쳐놓은 온갖 좌판과 돈 바꾸는 창구를 갈아엎고 다시 이웃과 민족, 국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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