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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 이제는 구체적 행동 고민할 때

기사승인 2018.03.16  09: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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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부패와 교회사명’ 토크콘서트, 무기력한 모습 반성
“성령충만 … 선행과 분리될 수 없어” 웨슬리 신앙 강조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 교회도 사회 분위기에 따라 잘 사는 것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나 바르게 사는 것을 가르치는 일에는 소홀히 했고 그런 잘못으로 인해 부정부패에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해 왔습니다.”

지난 8일 서울YMCA에서는 “부정부패와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시국토론회’가 열렸다. T리더십 스쿨이 주관하고 서울YMCA가 후원한 이날 토론모임은 김진호 감독과 박이섭 목사, 양총재 목사 등 감리회 목회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정부패에 대한 성서의 입장을 살펴보고 한국교회가 부정부패에 무기력한 이유와 사회를 변혁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화가 중점적으로 이어졌다. 

T리더십 스쿨 대표 최영 목사는 발제를 통해 “환경파괴와 교통지옥, 부정부패의 만연 등 한국병이 심각한 지경”이라고 전제한 뒤 “이중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교회도 책임이 크다”면서 무너져가는 한국사회를 치유하고 바로 세우는 일에 교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김진호 감독(전 감독회장)은 “부흥 운동이 교회 성장을 강조해 성과를 남겼지만 정직과 공의를 가르치는 일에는 아쉬움이 크고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 안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을 가볍게 한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양총재 목사(서울YMCA 이사장)는 공의와 사랑의 균형이 깨져서 도덕적 타락이 심화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섭 목사(전농교회)는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말하기엔 교회와 사회 사이의 괴리가 크다면서 한국 교회가 역사의 현장에서 구체적인 믿음의 삶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신성철 목사(마포은혜교회)는 “잘 살아 보세”만이 아니라 “바르게 살아 보세”를 교회가 가르쳤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으며, 개인 구원과 사회 구원의 조화를 이루지 못한 한국교회 현실과 자본주의화 된 모습을 개탄했다.

박이섭 목사(전 선교국 총무)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성경의 가르침이 왜곡돼 행함이 따르지 않는 기형적 신앙을 만들었다고 지적했으며, 황광민 목사(석교교회)는 성령 충만함의 본뜻은 성령의 영향력에 온전하게 사로잡히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신앙적으로 들뜨기만 하면 성령 충만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유승훈 목사(마포중앙교회)는 “성령 받음은 반드시 선행으로 증명돼야 한다는 것이 웨슬리의 가르침”이라면서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이 연결되는 웨슬리 신앙을 잘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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