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setNet1_2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남과 북 모두가 존경하는 목회자”

기사승인 2018.02.21  17:20:39

공유
default_news_ad2

- 손정도 목사 87주기 추모식...숭실대 명예 졸업장 수여도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사단법인 손정도기념사업회(대표회장 전용재 감독)가 지난 12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손정도 목사 87주기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 대표회장 전용재 감독은 설교에서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손정도 목사님의 희생과 섬김의 법칙을 따라가자”고 전했다. 황준성 숭실대 총장은 추모사에서 “자랑스러운 숭실인인 손정도 목사님의 추모식이 숭실대에서 열리게 돼 뜻깊다”고 전제하고 “기독교 민족대학으로 유일하게 신사참배에 맞서 자진 폐교한 숭실의 역사는 손 목사님과 같은 훌륭한 동문들의 얼과 혼으로 가능했다”면서 “숭실대는 통일시대, 통일을 준비하는 대학으로 손 목사님의 나라사랑과 고귀한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장은 이어 지난 9일 거행된 숭실대 제90회 학위수여식에서 손정도 목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숭실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재학 중 항일민족운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5명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는데, 손정도 목사를 비롯해 이관구, 안세환, 김관주, 조순천 등 독립유공자 및 순교자들이다.  

이날 추모식에 유족대표로 나선 손 목사의 장손자 손명원 박사는 “주인이 원하는 대로 더러운 것을 깨끗이 치우고, 다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기다리는 것, 그것이 바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던 걸레철학이었다”고 소개하면서 “손정도 목사님이 원하는 것은 국민이 하나 되어 존경받는 국가가 되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손정도 목사(1882~1931)는 평양 숭실전문학교를 수료한 뒤 감신대를 나와 정동제일교회 등을 담임했으며 3·1운동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상해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 등을 맡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해방이후 우리 정부로부터 건국공로훈장을 받은 손 목사는 중국에서 목회하던 당시 교인으로 만난 김일성 전 북한 주석 가족과의 인연으로 북한에서도 존경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일반기사

문화

1 2 3 4
item53

교육

1 2 3 4
item54

미션

1 2 3 4
item55

오피니언

More Section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