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setNet1_2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한 영혼 구원

기사승인 2018.02.21  16:30:54

공유
default_news_ad2

14만 7천원이란 금액이 적다고 생각하십니까? 많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진관교회는 매일 오전과 오후에 교우들이 팀별로 전도를 나갑니다. 그런데 교우들만 전도하러 나가는 것이 아니라 교역자들도 전도를 나갑니다. 길거리를 청소하는 클린전도에 참여하기도 하고, 매주 금요일 상가에 있는 각 매장을 방문하여 전도지와 티슈를 나누어 주며 전도합니다.

어느 날 심방 전도사님이 한 옷가게 주인을 집중 전도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오가며 반갑게 인사하고, 티슈와 종이컵 등등을 나누어 주며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옷가게 주인과 편하게 대화하는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가게를 방문하여 옷을 한 벌 사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반팔 티셔츠 하나를 골랐습니다. 티셔츠 한 장이라면 그저 2-3만 원 정도 하리라 생각하고 계산을 하려하니 무려 14만7천원이나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이 예상했던 금액과 5배 이상의 차이가 났지만 당황하지 않고 값을 치르고 나왔습니다. 가게 문을 나선 전도사님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교회로 왔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복음을 전했다는 기쁨 때문에 마음은 조금도 불편하지 않았답니다.

그로부터 2주일 뒤, 옷가게 주인이 자진해서 교회로 나와 등록을 했습니다. 나중에 심방을 가서 물어보니, 그 날 전도사님에게 티셔츠를 14만 7천원에 판 뒤 계속해서 마음이 불편하였고, 그러다가 문득 교회에 나가 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교회에 나왔는데, 와서 보니 교회가 너무 좋아서 계속해서 다니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후 심방 전도사님은 자신이 전도한 그 옷가게 주인이 교회에 올 때마다 그 비싸게 산 티셔츠는 생명을 구원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이라고 자랑하곤 합니다.

세상의 경제논리는 조금도 손해 보려 하지 않는 계산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논리는 생명의 논리이며 이것은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위해서는 경제논리를 뛰어넘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등장하는 백 마리의 양을 가진 목자는 양 한 마리를 잃어버리자 아흔아홉 마리를 들판에 두고 한 마리를 찾으러 나섭니다. 그리고 양을 찾은 후 큰 기쁨을 가지고 이웃과 친구들을 불러 잔치를 벌입니다. 당시 세계에서 잔치를 벌였다면 분명 양 몇 마리는 잡았을 것입니다. 세상의 경제논리로 보면 말이 안 됩니다. 한 마리를 찾아 기쁘다고 양 몇 마리를 잡아 죽여 잔치를 베풀다니요.

그뿐입니까 열 드라크마를 가진 사람을 보십시오. 열 중 하나를 잃어버리자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부지런히 찾습니다. 그 후 그는 이웃과 친구들을 불러 잔치를 열며 기쁨을 나눕니다. 아마 그 날 파티에 들어간 돈은 몇 드라크마는 족히 되었을 것입니다. 한 드라크마를 찾아서 기쁘다고 몇 드라크마를 소비한다는 것 역시 세상의 경제논리로 보면 맞지 않습니다. 탕자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 주고 있습니까? 한 영혼은 천하보다 귀한 존재이며, 이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아 구원 하는 일은 세상의 경제논리를 넘어 생명의 논리로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생명의 논리를 제일 먼저 실천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을 죽게 하신 것은 오늘 우리도 전도함에 있어서 주판 알 굴려서 계산하는 세상의 경제논리를 뛰어 넘을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구원은 수많은 순교자들의 값진 희생의 터 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다 복음의 빚진 사람들입니다. 그 빚을 갚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전도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전도, 하면 됩니다. 꼭 해야 합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일반기사

문화

1 2 3 4
item53

교육

1 2 3 4
item54

미션

1 2 3 4
item55

오피니언

More Section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