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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이번엔 금품수수?

기사승인 2018.01.25  16: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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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종파 교회 매각’ 논란 이후 첫 유지재단 이사회
이사회, 교단 안팎 논란에도 無 대응 일관
“입장표명 발표, 계획 없다”

이단종파에 교회를 매각했다는 논란이 벌어진 이후 첫 유지재단 이사회가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지만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진은 이사회가 열린 본부 회의실 입구가 굳게 닫혀있는 모습.

기독교대한감리회 유지재단(이사장 전명구 감독회장)이 거듭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사회를 비공개로 진행하며 ‘불통’ 행보를 이어갔다.

25일 열린 이사회는 하늘나루교회를 이단종파에 매각한 일로 감리회가 교단 안팎에서 지탄을 받은 이후 열린 첫 이사회였다.

이사회는 개최 전부터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일부 이사들이 금품을 받고 하늘나루교회 매각을 도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사무국 직원들은 이사회가 비공개라며 기자의 출입도 막았다.

이사회에서는 △기본재산 처분 △대출 승인 등의 안건을 다뤘다. 기타 안건으로는 하늘나루교회 매각에 대한 이사들의 입장을 담은 문서를 작성해 회의록에 첨부하기로 결의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발방지 대책도 논의했다. 이사회는 △개체교회 차원에서 과도한 부채를 얻지 않도록 지도하고, △사무국은 향후 개체교회의 요청이 있더라도 이단종파에 교회를 매각하는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단종파에 하늘나루교회를 매각한 사건처럼 유지재단이 늘 논란에 중심에 서는 이유는 이사회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폐쇄성에 기인한 바가 크다. 이번 사건도 지난해 4월 이사회 결의 이후 9개월이 지난 뒤에 밝혀져 감리회 구성원들에게 크나큰 실망감과 허탈함을 안겨줬다. 해당 안건과 관련된 문서를 일일이 수거하는 등 이사들과 사무국이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한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교리와 장정’ 제3조 565항에 따르면, 유지재단은 감리회에 소속된 모든 개체교회와 교회에서 경영하는 ‘전도, 교육, 구호와 보육시설, 기타 사회교화봉사 사업을 위해 필요한 토지 건물과 소유품을 소유 관리하며 필요한 재산을 공급’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이사 개개인의 도덕성은 물론, 이사회 운영과 논의 과정에서 높은 투명성이 요구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일부 이사들의 말처럼, 허심탄회한 논의가 힘들 것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비공개로 일관하는 모습은, 불신을 초래하는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김준수 기자 kjs0827@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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