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setNet1_2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기사승인 2018.01.24  19:52:48

공유
default_news_ad2

-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요즈음 텔레비전을 보면 세상에 참 똑똑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속에 드는 생각은 똑똑한 사람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제는 ‘평화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더욱 필요한 시대임을 실감합니다. 

아브라함과 롯은 서로 어려울 때 갈등을 겪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에게 속한 양떼와 롯에게 속한 양떼가 서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생기게 됐습니다. 목자들이 서로 자기의 양떼를 풍성하게 먹이고 싶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려울 때에는 서로 싸우지 않습니다.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는 버팀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점점 풍성해 지고 힘이 세지고, 권력이 집중되기 시작하는 순간, 그곳에는 반드시 갈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평범한 목회자들은 별로 갈등이 없습니다. 하지만 힘과 교권의 힘이 모아지는 그곳에는 반드시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어려울 때에는 서로 격려하며 지내다가 풍요롭게 됐을 때 목자들끼리 다툼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우리 시대를 바라보면 과거보다 많이 풍요로워졌습니다. 그리고 교권의 힘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경험했습니다.  그러기에 다툼이 일어나기 쉬운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좀 더 영향력 있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오로지 한 마음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영향력 있고 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람은 평화를 이루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과 롯 사이에 피터지게 싸울만한 분위기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브라함이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우하면 내가 좌할 것이요, 네가 좌하면 내가 우할 것이라.” 

아브라함이 손위 사람이기에 원하는 것을 먼저 말 할 수 있는 위치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야 말로 평화를 이루어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의 결과는 어땠습니까. 하나님의 역사는 양보했던 아브라함으로 그 물줄기가 흘러갔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롯이 먼저 좋은 자리를 선점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한발자국 뒤로 물러섰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기억하셨습니다.

예수가 그렇게 사셨습니다. 그가 가신 십자가의 길이 바로 그 절정이었습니다. 똑똑한 사람, 권력이 집중된 사람보다는, 평화를 이루어가는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당신이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평화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된다면 예수님도 우리를 바라보면서 기분 좋게 웃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얼굴에 웃음을 만들어 드립시다.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일반기사

문화

1 2 3 4
item53

교육

1 2 3 4
item54

미션

1 2 3 4
item55

오피니언

More Section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