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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새롭게 하는 내적치유 (112) 이성과 감정이 부딪치면 의지가 폭발한다

기사승인 2017.09.21  1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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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광성 목사(삼천교회)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227주에 오르면서 남녀 인식의 새로운 지평을 연 금세기 최대 역작으로 꼽히는 책이 있는데 미국의 존 그레이 박사가 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다. 미국에서만 600만부의 책이 팔렸고, 45개 국가에서 팔린 책이 대략 5000만권이 넘는 것으로 발표가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남녀사이의 갈등의 대부분이 서로에 대한 무지라고 설명을 하는데,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임을 강조한다. 심지어 남자와 여자는 같은 종족이 아니라 전혀 다른 종족이라고 표현하는데, 남자는 화성에서 살다가 지구로 왔고, 여자는 금성에서 살다가 지구로 와서 현재 남자와 여자가 지구에 살고 있기는 하나 그 종족자체가 다른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만큼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에 의하면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이 많이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인격이다. 기본적으로 인격이란 이성(mind), 감정(emotion) 그리고 의지(will)라고 보는데, 남자는 이성 즉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지적 능력이 뛰어나고 여성은 느낌(felling)과 감정의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느낌과 감정은 소중한 일에는 더욱 몰두하지만, 그렇지 않은 일에는 별로 관심을 갖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의학적으로도 설명을 한다. 인간의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뉘고, 좌뇌는 이성과 논리를 주관하는 기능을 하고 우뇌는 감정을 주관하는 기능을 하는데, 실제로 남자들은 우뇌에 비해 좌뇌가 훨씬 크고 여성들은 좌뇌에 비해 우뇌가 더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논리에 강하고 여성들은 감정이 풍부하다는 것인데, 이 정도만 잘 알고 있어도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따라서 부부간에 갈등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번은 연세가 있으신 여자 권사님 한분이 속이 상해서 하소연을 해왔다. 남편하고 싸웠는데,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남편이 화를 낸다는 것이었다. 옷장에 옷걸이를 걸었는데 옷걸이의 걸개방향이 한 방향이 아니고 양쪽으로 걸었다고 소리를 버럭 지르며 화를 내더라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때문에 감정이 상한 그 권사님이 이해가 되었다. 

그분의 남편은 대령으로 제대하고 장로로 은퇴하신 분이셨는데, 평생을 군인으로 살면서 정리정돈이 몸에 배신 분이었다. 옷장에 옷을 걸어도 한 방향으로 가지런히 걸어야 직성이 풀리는 분이었다. 더욱이 그 분의 말을 들어보면, 한 방향으로 걸어야 비상시에 한꺼번에 쉽게 옷을 옮길 수 있고, 비상시가 아니더라도 한 방향으로 걸어야 평상시도 옷장 사용이 원활하지 않느냐하는 것이었다. 

또 어떤 부부는 치약 짜는 것 가지고 다투는 부부도 있었다. 예를 들어 이성이 발달한 사람은 아래에서부터 짜 올라온다. 그래야 치약이 잘 나오고 끝까지 잘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감성이 발달한 여성들 중에는 가운데를 꾹 눌러 치약을 짜는 사람들도 있다. 치약 짜는 방식은 중요하지 않지만, 빨리 양치 끝내고 사랑하는 아이들 밥 주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심코 아무데나 쿡 누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의지에 문제가 생긴다. 밑에서부터 짜라고 말을 해도 달라지지 않고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있는 치약을 보는 순간, 남편은 아내가 자기의 말을 무시한다고 오해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오해가 생기면 의지가 일하기 시작한다. 자기도 모르게. “에이” 하면서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문을 쾅 닫고 나간다. 이렇게 사소한 것으로 시작된 분노의 의지(will)가 생기면 당연히 관계는 금이 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사소한 일로 인해 화부터 내지 말고, 남녀의 근본적이 차이를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인격의 구조가 다른 것이다. 치약을 중간에서부터 짠다고 해도 모자라거나 불량품이 아니다. 그리고 옷걸이와 아내 중 누가 더 중요한가를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화성남자 금성여자의 비유에서처럼 자신의 배우자가 다른 별에서 온 사람처럼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변화시키려고 애쓰거나 맞서려고 하는 대신 그 차이를 편하게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그 차이를 누리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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