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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성교제가 자꾸 신경 쓰여요

기사승인 2017.06.14  16: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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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욱 대표(갓데이트문화선교회)

어떤 한 청년은 오랜 시간동안 교제를 한 경험이 있다. 이 청년은 오랜 연애 끝에 헤어짐을 선택하였고 그 헤어진 이후에 누군가를 또 만나고 교제를 하지만 얼마 있으면 전에 교제하던 이성이 생각나고 자꾸 신경이 쓰여서 결국은 다시 헤어짐을 반복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건강한 만남을 통해 축복된 사랑을 누리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 그래서 건강한 만남을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행복한 일인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만남이 때로는 결과적으로 아픔이 있을 때도 분명히 있다. 이 이별의 아픔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느끼고 이해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많은 청년들은 만남을 시작 할 때 이별이 두려워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본다.

특히 결혼 적령기에 있는 청년들은 이제 나이도 들었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서 신앙이 있고 큰 하자가 없으면 그냥 힘들고 지친 마음보다는 빨리 결혼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헤어짐이 싫고 상대방에게 버려지는 것 같은 마음이 싫다 보니 연애 초기에 성적인 유혹으로 과도한 스킨십을 한다거나 과도한 선물 공세를 통해 헤어지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결국 헤어짐을 겪게 되면 상실감에 대한 어떤 치유도 없이 다른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에게 치유를 받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또 이성교제를 하지만 정작 지금 교제 하고 있는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 보다 계속 전 이성과의 만남을 무의식적으로 비교하거나 상대방의 작은 실수가 있을 때 과도하게 비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만남을 원하고 그 만남을 통해 축복의 통로가 되고 싶은 마음이 누구나에게 있다. 그 마음이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귀한 만남에는 아름다운 헤어짐이 있기에 만남의 소중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성교제를 통해 교제를 하다가 헤어질 수 있음을 충분히 전제하고 이성교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대부분 청년들은 이제 더 이상 헤어지는 것은 힘들어 라는 마음으로 교제를 하다 보니 교제 속에서 하지 말아야 말들 그리고 행동들이 나타나게 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서로 인격을 무시하며 비난 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여 상대방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추후에 다시 이성교제를 하더라도 상실감에 대한 마음에 치유함이 없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고 교제하고 있지만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의 교제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사랑의 교제 이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성교제를 통해 얻게 되는 상실감에 대해 우리는 충분히 상대방과의 교제를 슬퍼하고 떠나보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간은 어떠한 이는 1년이 될 수 도 있고 어떤 이는 더 빠르게 어떤 이는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몇 년을 떠나보내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상대방을 축복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이후에 또 다른 사람과 교제를 할 경우 전 이성과의 관계로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닌 지금 현재 만남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적이며 즐거운 교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별은 아프고 힘들다. 하지만 아픈 만큼 힘든 만큼 그 이후에 만남은 행복하고 축복될 것이다. 이별의 아픔을 두려워 상대방을 자신의 힘으로 조정하려고 하지 말고 상대방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행복한 데이트를 할 수 있기를 간곡히 기도한다.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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